키움證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수요개선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확대되면서 여행, 레저산업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키움증권은 카자, 등을 중심으로 한
레저산업이 여행수요보다 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카심바슬롯카지노 업종 '톱픽'(추천종목)으로 롯데관광개발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 "백신 접종 등에 의한 인센티브 등이 지원되고 있지만
글로벌 이동제한이 전면적으로 해제된 것이 아니기에 일반 여행 수요 보다는 카지노와
같은 특수목적 수요에 먼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강원랜드와 국내 최대 여행지 제주도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보유한 롯데관광개발을 하반기 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매출을 2943억원, 영업손실을 17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손실폭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특히 로얄카지노가 정상적으로
개장하고 해외 입국자가 증가하는 2022년이면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지인 중심의 VIP 내방만으로 장기적인 카지노 산업의 경영안정성을 도모할
수는 없다. 하지만 펀더멘털의 훼손은 없다고 판단하고 외국인 입국자 방문 재개 시 수요의
탄력적인 회복을 전망한다"면서 "외국인 카지노 보다는 국내 상황에 의존하는 내국인
카지노의 실적 개선이 먼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Comments